가계부 쓰기, 왜 써야 하는지 알고 있고, 가계부가 중요하다는 것도 오케이, 그리고 돈 절약하고 싶은데! 그래도 가계부가 안 써지신다고요? 오늘 이 글에 3분만 투자하시면 짠돌이부자되기 위해 필수적인 습관! 가계부 쓰기 습관을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드립니다.
무엇이든지 지속 하려면 재미있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시나요? 저는 이 말을 진짜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제가 갖고 싶은 습관 중에 하나가 비로 가계부 쓰는 것입니다. 정말 습관으로 자리 잡고 싶거든요. 그런데 정말 참 안 돼요... 돈 쓰는 걸 기록하는 것 자체도 재미가 없고 이걸 적은 다음에 또 정리하는 게 너무 재미가 없더라고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 고민 함께 해결해보시죠. 의지박약 게으름뱅이 직장맘의 가계부 쓰기 함께 도전해봐요.
가계부가 다 똑같은거 아니야? 귀찮아
암요, 알죠. 가계부 쓰는 거 정말 너무 귀찮고… 하기 싫은 작업이라는 것을요. 저도 항상 이런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가 고민을 해결한 방법은? 모임 중에 알게 된 책 한 권 덕분이었어요. 함께 딱김따 비대면 모임을 하는 미팅 시간 중에 정말 가계부를 쓰고 싶은데 너무 힘들다 이거 저거도 도움 되는지도 모르겠고 계속 재미가 없으니깐 안 하게 된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그 경우에는 너무 간편한 다 보니까 이게 그냥 한 번에 정리가 되어서 내가 돈을 얼마나 썼는지 와닿지 않는다 이런 고민들을 이야기했어요. (저만 그런 거 아니쥬...? 핑계 왕…)
그러다가 저희같이 공부 모임을 하시는 분께서 깍두기 가계부라는 것을 추천해 주셨어요! 이 책은 쓰담 여사님이 특허를 받은 가계부 작성법입니다. 한눈에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쓰담 여사님이 유튜브 활동도 하시고 블로그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계신데요. 책도 출간이 되어 있습니다. 직접 사 보지 않더라도 사실은 대략적인 내용은 알 수 있었습니다만 만약에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책을 사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책의 절만은 설명법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실제로 기록하는 노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특허까지 받은 가계부 작성법이라니 정말 대단하죠?
깍두기 가계부? 처음 들어봤나요?
깍두기 가계부라는 말은 저도 정말 최근에 처음 들어봤어요. 한 칸 한칸을 깍두기라는 애칭을 지어주고 정해진 이름인데요. 정말 입에도 착 붙지만, 이미지를 보면 왜 깍두기 가계부라고 부르기로 했는지 더 와닿을 거예요. 한칸 한 칸이 다 돈인데요. 작은 1칸이 1천 원 / 10칸이 1만 원 / 100칸이 100만 원 / 이렇게 비고정지출 100만원 쓰기를 목표로 잡고 100만 원보다 적게 쓰고 싶다면 목표금액에 표시를 하면 되어요. 책을 보면 예산 세운다던지 구체적으로 정하는 방법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요. 하지만 저는 귀차니즘 발동... 이런 정석적인 부분에 저는 아직은 할 역량이 안되어서 그냥 간단하게 내가 한 달에 얼마를 썼는지 이거라도 파악하자! 는 심상으로 정말 간단한 깍두기 가계부 색칠하는 것만 따라 했습니다. 짠돌이부자되기 위해서라면 조금 더 철저해야 하지만 일단은 이렇게만 진행했어요.
귀차니즘의 깍두기 가계부 작성법 간단 정리
유튭을 통해서 그리고 상세페이지를 통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야매 주의) 중요한 내용만 딱 뽑자면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요.
1. 색칠할 때는 1천 원 단위로 그냥 올림 해서 기록하기! 2. 카드, 현금, 지역화폐 등등 사용하는 데로 적기! 3. 분류는 5가지로 정말 간단하게!
저는 5가지 분류를 이렇게 나누었는데요.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나눈 항목
먹는 것- 식비 못 먹는 것 - 쇼핑 분류하기 애매한 것 - 기타 정기 지출(이건 안 적기도 하더라고요 ㅎ, 보험) 나를 위한 투자 - 개인 (그런데 1천 원도 안 써서 슬프네요... )
추가 다른 카테고리는 기부, 가족, 이벤트, 여행 등등 무궁무진하게 변경이 가능해요.
저는 깍두기 가계부의 개념 정도로만 후루룩 스마트 스토어 상세페이지만 참고하였어요. (한마디로 야매ㅋㅋ) 이렇게 깍두기 개념 이런 것도 있고 나는 이렇게 활용했다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깍두기 가계부에 흥미를 갖고 찐으로 깊게 배워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쓰담 여사님의 책 혹은 유튜브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더 자세하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 제목도 손으로 적고 그냥 대강 칸만 질렀는데요. 와 이거 눈에 확 들어와요. 얼마 썼는지... 11일 차에 60만 원 써서 멘붕입니다. 100만 원 정말 넘을 것 같은데.... 허허허 예상 가능한 지출도 미리 칸을 질러놔야 하려나요.
잠깐, 가계부 쓰기 전에 이것 명심하세요!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가계부 작성은 결국은 나를 위한 것이고 내가 쓰는 것! 이 모든 것은 나를 위해 작성하는 것이라는 것! 그러니까 한마디로 나에게 맞는 최적화된 가계부를 내가 만들어 가는 거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이 책에서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도 이거 별로인데 불편한데?라고 생각이 된다면 나에게 맞게 바꾸면 된다는 것! 항상 명심하시길 바라요.
내가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어떤 걸까. 이건 좀 낭비 같은데 어떻게 줄일까? 이런 피드백도 매월 남기면 개인적으로 의미가 생길 것 같아요.
가계부를 직접 써 보니
이렇게 정말 직접 가계부를 만들어 보니까 지금 이제 보름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60만 원이라는 큰돈을 썼더라고요. (이 글 적기 시작한 게 11일, 현재 마무리하는 중인 15일 기준입니다. ) 여기는 당연히 보험도 있고 병원에 가서 좀 돈이 많이 들기도 했고 주유비도 있긴 하지만 정기 지출이건 비정기 지출이건 어차피 지출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한꺼번에 적었습니다. 이렇게 기록하니까 정말 한눈에 확 들어왔고, 나름 아낀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많은 돈을 쓰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충격이 왔습니다. 그래서 자극을 받고 11일 이후로는 주중이기도 하고 무지출 기록을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주말에는 돈을 안 쓰기 어렵지만 평일에는 버틸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이렇게도 활용했어요.
저는 소비를 기록하는 가계부 아이는 100만 원 저축하며 색찰하는 서식으로 활용했어요. 강추! 깍두기 가계부는 아무래도 칸을 채워 나가는 성격이다 보니까 저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정해져 있는대로 얼마를 썼는지 표시 했다면 아이는 이제 100만원 모으기 프로젝트를 했어요. 현재 저는 아이에게 제 명의로 카카오 뱅크를 계좌를 만들어 주고 여기에 맞는 체크 카드를 만들었어요. 그냥 은행에 가면 계좌를 만들 수 있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너무 관리가 힘들어서 그냥 저는 카카오 뱅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이렇게 저렇게 용돈을 차곡차곡 모으다 보니까 현재 60여 만원 정도가 되었고 이에 40만원 정도만 더 모으면 되니 100만원 모으기를 해 보자라고 했고 이렇게 같이 색칠을 했습니다. 백만 원이라는 게 얼마나 큰돈인지 아직 잘은 모르지만 이렇게 같이 색칠을 채워 나가면서 저축을 하는 재미도 아닌가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짠돌이 부자 되기 위해 마지막 한마디로 마치며...
내가 한 달 동안 돈은 총얼마를 쓰고 있는지, 식비로는 얼마 쓰고 있는지, 이런 거 혹시 잘 모르신다면? 가계부를 정말 써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이 깍두기 가계부를 먼저 재미있게 활용하면서 가계부 만들어 가는 습관을 잡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달에 얼마를 썼는지, 그리고 피드백하는 시간에 또 한 번 가계부에 관련된 글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1억 모으기를 목표로 깍두기 가계부를 활용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ㅎ 0.1만 원에 100칸=10만 원/ 여기에 10줄 = 100만원 이니까 10000만원이 되려면 작은 1칸이 10만원이 되면 되겠네요! 와아.. 10만원 1000칸! 이렇게 보니 도전 해볼 법도 한데요? 하루 10만원 모으기, 1000일이면 달성이네요? 오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