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 제 2일

 

제 1일 :  [축복 세어보기] 감사하는 것 + 이유 10가지 아침에 적기

제 2일은 잠들기 전에 마법의 돌(매끈하면서 손에 감싸기 좋은 작은 돌)을 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손바닥으로 마법의 돌을 감싼다.

하루를 돌아보면서 그날 있었던 좋을 일을 빠뜨리지 말고 모두 생각한다. 그중에서 당신이 감사해야 하는 가장 좋은 일을 찾는다. 그런 다음 그 일이 일어난 데 대해 감사합니다라고 마법의 주문을 건다.

마법의 돌은 머리맡 제자리에 갖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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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제 저녁에는 아직 마법의 돌을 구하지 못해서 돌 없이 하려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어 버렸다. 

지금까지 나의 습관은 잠들기 직전까지 핸드폰을 보는 것이였는데, 이걸 하면서 조금 바뀔려나.. 오늘 밤에는 꼭 해봐야겠다. 길거리에서 돌맹이 찾으러 갈 것!(점심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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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일째 축복 세어보기

1. 제가 H사장님을 알게되고 그 분과 함께 하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사장님 덕분에 제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에 대해서 배우게 되고 또 직접 가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매일 가슴뛰는 하루하루를 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런 말투를 적다보니 자꾸 교회 기도시간이 생각이 난다. 나는 교회를 다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장점은 감사하는 마음을 습관화 시켜주는게 아닐까? )

2. 너무 춥지않은 날씨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바람을 가르며 출근하니 기분도 상쾌해졌습니다.

3. 중국어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K쌤이 계셔서 더욱 지속력 있게 공부를 할 수 있을것 같음에 감사합니다. 혼자서 오래 하기는 쉽지 않은데, 선생님이 자극제가 되어 매일 한문장씩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뭔가 형식에 맞추려고 하다보니 말이 어색해지는 것 같다..)

4. 출근길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킥보드로 출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최소한의 시간, 가벼운 운동, 상쾌한 기분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자동 아니고 수동! 킥보드를 타고 출근 중입니다. 진짜 이거 타고오면 10분, 차 가져오면 주차가 경쟁이라 20분...)

5. 아침에 일어나 반갑게 인사해주는 가족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함박 웃음으로 잘 잤냐고 인사해주는 아이를 보면 사랑한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6. (이렇게 물질적인 것에도 감사해도 되는걸까? 좀 이상한 기분이지만...) 직장에서도 이어폰을 낄 수 있는 환경에 정말 진짜 감사합니다. 이렇게 음악을 들으면서 작업을 할 수 있기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자율적인 분위기의 직장에 감사합니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업무만 잘 한다면 그 외의 것은 터치 하지 않는 것! 너무 감사합니다. 

8. 여러명과 하는 것이 아닌 혼자서 처리하면 되는 업무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이전 직장 같이) 하나의 업무에 여러명이 함께 한다면 이래저래 신경쓸 것도 많고 성향이 맞지 않으면 힘든데,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저의 스타일에 맞게 일을 바꿔서 결과물만 도출해면 되는 일이여서 정말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9. 해야할 것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부정적인 스트레스가 아닌 유스트레스로 저를 좀 더 타이트하게 움직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10. 선뜻 도와주겠다는 직장 동료인 G쌤이 계심에 감사합니다. 2주간의 병가로 서류파일이 엄청나게 쌓여 있었는데 선생님 덕분에 정말 5일만에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내로 마무리할 생각에 기분이 가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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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10가지를 쓰는데 1시간 가량이 걸린 것 같은데, 오늘은 20분 소요가 되었다.

10가지가 적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익숙해지면 내 몸에 습관화가 되면 시간이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